푸틴은 우크라이나에서 영토를 얻고 있습니다. 도네츠크와 루한시크의 전선은 서서히 서쪽으로 밀려가고 있고, 러시아 국내 여론은 여전히 이 전쟁을 지지합니다. 반정부 성향의 사회학자들조차 러시아 국민의 60~ 70퍼센트가 지금의 노선을 지지한다고 인정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러시아가 한 세기 넘게 자신의 뒷마당으로 여겨온 두 지역, 남캅카스와 중앙아시아에서는 정반대의 그림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전선에서 이기는 동안 변방을 잃는다는 것이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가 러시아에 남긴 아이러니한 성적표입니다.남캅카스의 균열은 신뢰의 붕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020년 나고르노카라바흐 종전협정 당시 러시아는 잔게주르 회랑의 감독권을 명시적으로 확보하며 이 지역의 관리자를 자처했습니다. 그러나 2023년 아제르바이잔이 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