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202) MTV JAPAN - 블랙핑크의 첫 온라인 라이브 개최! 전 세계가 열광한 라이브 리포트!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4인조 걸그룹 블랙핑크가 지난 1월 31일 첫 온라인 라이브 'YG PALM STAGE-2020 BLACKPINK: THE SHOW'를 개최하며 유튜브 블랙핑크 채널을 통해 생방송했다.
여성 아티스트로서는 세계 1위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를 보유하며 총 조회수가 경이로운 150억 회를 돌파하고 있는 블랙핑크는, 작년 10월에 셀레나 고메즈와 카디 비가 피처링으로 참가한 첫 정규앨범 <THE ALBUM>을 발매했다.
당초 작년 12월 27일에 이 온라인 라이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연기되었다. 본 공연은 약 한 달 늦게 실시되었지만, 그녀들의 무대를 기다리고 있던 전 세계의 블링크들이 14시(한국시간)에 집결&동시 시청하여, 채팅란은 눈으로 따라갈 수 없는 속도로 흘러갈 만큼 흥분과 환희에 찬 다양한 언어의 목소리로 넘쳐났다.
뉴욕, 로마, 시카고, 파리, 도쿄, 런던, 시드니, 서울... 전 세계 도시 풍경에 이어 '걸크러시'란 말을 보여주듯 4개의 빛이 지구에 쏟아지는 영상이 나오면서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힙합 넘버 'Kill This Love'로 라이브가 막을 올렸다.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의 라이브 밴드를 동반하고 황폐한 신전 같은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 이들은 날카로운 눈빛과 이 곡의 대명사가 된 총 쏘는 듯한 춤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동양적인 비트의 'Crazy Over You'에서는 컬러풀한 꽃들을 배경으로 섹시하고 매혹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토크에서는 '블랙핑크의 'THE SHOW'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오늘은 마음껏 즐겨주세요"라고 영어와 모국어로 인사했다. 트랩과 한국 전통음악의 기본 리듬 <장단>을 도입한 'How You Like That'에서는 거대한 천사 오브제 아래에서 리사가 빠른 랩을 풀어냈고 이미지 컷을 사이에 두고 장면은 동굴로 전환. 'Don't Know What To Do'에서는 스탠드 마이크를 사용해 (멤버) 저마다 노랫소리의 개성을 확실히 들려주었다.
'불장난'에서는 스모크가 소용돌이치는 가운데 지울 수 없는 사랑을 열정적으로 노래하고, 데이비드 게타가 프로덕션에 참여한 업리프팅한 EDM 팝 'Love sick Girls'에서는 금색 테이프가 공연장에 휘날린다. 어깨동무를 하고 노래하는 멤버들의 웃음과 손하트와 더불어 흥겨운 분위기의 무대가 전개되었다.
라이브 중반은 멤버들의 솔로 코너. 수많은 작은 램프와 앤티크 가구가 장식된 방으로 이동한 지수는 복고풍 소파에 앉아 스웨덴 출신 토브 로의 실연송 'Habits'를 커버해 애처롭고 안타까운 노랫소리가 울려 퍼졌다. 리사는 인기 여성 래퍼 도자 캣의 히트곡으로 80년대 디스코풍 'Say So'를 선택했다. 스탠드 마이크를 활용한 노래와 춤뿐 아니라 니키 미나즈의 랩 파트도 재현했다. 이어 LED 스크린이 깔린 거대한 무대에서 아우트로까지 절도 있는 춤을 추었고, 거울과 조명을 효과적으로 사용한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곡 'SOUR CANDY' 이후, MC에서 멤버로부터 "리욘세 같았다"라는 칭찬의 목소리가 나오자 리사는 "감사합니다"라며 쑥스러운 웃음으로 화답했다.
어쿠스틱과 스냅을 기조로 한 R&B 넘버 'Love To Hate Me', 미니멀한 연주를 바탕으로 거의 4명의 노랫소리로만 스케일감을 넓혀간 피아노 발라드 'You Never Know'를 거쳐 다시 솔로 코너로 향한다. 제니는 진홍색 드레스를 입고 자신의 오리지널 곡 'SOLO'를 새로운 편곡으로 드라마틱하게 전개했다. 그리고 로제는 이 라이브에서 솔로곡 'GONE'을 처음 선보였다!
맨 앞부분에선 8미리 필름을 사용한 뮤비의 일부도 처음 공개되었다. 화면이 스튜디오로 돌아오자 로제는 하얀 그네에 홀로 앉아 리버브가 걸린 일렉트릭 기타 반주만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풍부한 감정으로 노래해 화면 너머 팬들의 마음도 뒤흔들었다.
넓은 스테이지 위에서 힘차고 격렬한 퍼포먼스를 반복한 'Pretty Savage'로부터 라이브는 드디어 후반에. '뚜두뚜두'에서는 새빨간 레이저가 교차하는 가운데 천장에는 거대한 LED가 설치되어 뒤쪽에는 큰 불꽃이 타오르고 정면에는 물이 깔린 풀과 같은 무대가 출현한다. 4명은 물보라를 일으키며 역동적으로 노래하고 춤추며 바디 퍼커션(*신체 일부를 타악기처럼 두드려 리듬을 만드는 연주)도 연주하자 남성 무용수들이 굴복해 물속으로 굴러떨어졌다.
데뷔 초의 대표곡 '휘파람', '마지막처럼'에 이어, 리사의 윙크로 시작한 공격적인 힙합 '붐바야'에서는 로제가 'SAY YEAH!'라고 외치고 지수와 제니가 점프로 응답한다. 형형색색의 테이프가 힘차게 휘날리는 가운데 멤버들이 화면에 대고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든다.
마지막으로 팬과 스탭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가운데, 리사가 모국어인 태국어로 멀리서 지지해 주고 있는 가족을 향한 생각을 말하기 시작하자 그 눈에는 눈물이... 그리고 넷은 어깨를 맞대고 팬들의 메시지가 프린트된 무대로 이동해 '포에버 영'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불렀고, 약 1시간 반에 걸친 쿨하고 뜨거운 최초의 온라인 라이브는 따뜻하고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막을 내렸다.
* 기사 링크 : https://www.mtvjap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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