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 연합보 - 차를 부수고 기타를 내던진다! 블랙핑크의 새 뮤직비디오 'Lovesick Girls'에서 처음 남자 주인공이 나왔고 그녀는 페인트에 온몸을 담그고 있다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가 대만 시간으로 낮 12시, 신곡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 전 여느 때처럼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했고,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마자 약 1시간 만에 천만 뷰를 돌파하며 세 곡 연속으로 신곡을 발표했음에도 인기가 여전히 멈출 줄 모른다.

 

블랙핑크는 올해 데뷔 4년차를 맞이했다. 팬들이 공백기가 너무 길다고 불평하자 올 6월에 일련의 컴백 일정을 시작했다.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 'Sour Candy'를 먼저 공개 한 뒤 연이어 신곡 'How You Like That'을 발표했다. 또한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한 'Ice Cream'도 있는데 그 사이에 그녀들은 팬들의 그리움을 헤아려 여름 화보집 촬영, 패션 활동, 개인 예능 등을 진행했다. 신곡 'How You Like That?', 'Ice Cream', 그리고 막 공개된 ’Lovesick Girls'는 첫 정규앨범 <THE ALBUM>에 수록돼 있으며 앨범도 오늘 발매된다.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를 돌이켜 보면 남자 배역과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적고, 기껏해야 '불장난'에서 멤버 로제가 남성을 껴안거나, 제니, 지수가 남자 승용차에 타거나, 리사가 남성과 버스에서 동석하는 모습 등이 담겨 있어 얼굴을 제대로 비추지 않고 겨우 뒷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이번 'Lovesick Girls'는 사랑 때문에 상처받은 여자애들의 마음의 목소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네 멤버 모두 뮤직비디오에서 남자 상대역이 있다. 특히 리사와 로제는 직접 남성의 몸에 기대어 상호작용이 매우 친밀하다.

 

노래가 전달하는 분위기처럼 그녀들은 달콤한 열애에서 의견차이와 말다툼으로 넘어가는 것을 포함해 감정적으로 마주칠 수 있는 힘든 고비를 표현했다. 뮤직비디오에서 로제는 기타를 깨부수고, 미친듯이 페인트를 뿌리고, 마지막에는 검정 페인트로 가득 찬 욕조에 온몸을 담그며 연기분량이 많아졌다. 리사도 분노해서 차를 내리치는 장면을 연출했다. 제니조차 무섭게 말다툼을 하는 장면이 있다. 또한 지수는 남자와 상호작용을 하지는 않지만 비를 맞고 미친듯이 달리는 장면이 있고, 네 멤버의 연기는 팬들을 즐겁게 했다.

 

앞서 나온 세 곡의 신곡과는 달리 'Lovesick Girls'도 댄스 음악 요소가 있지만 초반부에 기타 반주를 곁들인 오랜만의 초기곡 같은 작품이다. 특히 두아 리파, 레이디 가가, 셀레나 고메즈 이후 그 다음으로 협업한 구미(*유럽과 미국) 가수는 명성이 자자한 카디 비이고, 협업곡은 'Bet You Wanna'다. 음원이 오늘 전부 공개되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찾아서 들어볼 수 있다.

 

https://youtu.be/dyRsYk0LyA8

 

기사 링크 :

砸車、摔吉他！BLACKPINK新MV〈Lovesick Girls〉首次出現男主角，她還整個人泡在油漆裡 | udnSTYLE